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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보는 아내 안믿는 남편 "당뇨 때문 아닐까"→서장훈 "병원 가보라" [물어보살](MD리뷰)
23-03-21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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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귀신 보는 아내를 캐나다인 남편은 당뇨 때문이라고 걱정했다.

20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4주년 기념 글로벌 특집으로 펼쳐진 가운데, '결혼 4년차 부부' 한국인 아내와 캐나다인 남편이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이날 한국인 아내는 "2020년부터 귀신을 보기 시작했다. 그 이후로 계속 점집을 가고 있다. 남편은 외국인이라 무속신앙을 전혀 믿지 못한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아내는 누름굿을 받았을 당시 "남편이 '저기 너 갔던 거기다'라고 했다"며 '무엇이든 물어보살'을 점집으로 오해한 사연을 전해 이수근과 서장훈이 황급히 해명했다. 그런 다음 남편이 서장훈을 보며 "저 분은 남자 좋아하는 분이냐"고 했다고 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아내는 귀신이 기이한 형상을 보이기도 하고 일반 사람처럼 보이기도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점집을 서른 곳 넘게 갔는데 운명을 받아들이라고 하더라. 저는 이 길을 안 가려고 최대한 미룰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고 있는데 증상이 멈추지 않으니까"라고 고백하며 손발이 저리고 어떨 때는 감각이 없기도 한다며 증상을 설명했다.


이에 캐나다인 남편은 "가장 큰 문제는 아내의 당뇨병이 아닐까 싶다. 아내가 말한는 손발이 저리거나 어지러운 증상이 당뇨 증상과 유사하다. 그래서 미안하지만 저는 무속신앙과 관련된 거라 생각하기 어렵다. 아내가 건강 관리를 못하는 것 같아 걱정이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아내는 "당뇨가 귀신이 보일 때쯤 왔다. 그래서 당 조절을 못하는 거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서장훈은 "지금 볼 땐 점집이 아니라 병원에 가서 의사한테 물어봐야 할 것 같다. 손발 저리고 이런 건 당연히 당뇨가 있으니 그럴 수 있다. 전반적으로 기능이 떨어지니 어지러워서 넘어질 수도 있다"며 "귀신이 보이고 말고는 나중의 문제고, 건강해지기 위한 노력을 해보라"라고 조언했다.

이수근은 "몸이 안 좋은 시기에 이런 현상도 일어났다고 하니 건강관리를 해보고 그때도 이러면 남편에게 믿어달라고 해보라"라고 말했다.

[사진 =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캡처]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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